지난주 주가 폭락으로 펀드계좌에서도 담보부족 계좌 즉 '깡통 계좌' 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펀드담보대출은 펀드 자산의 50%까지 대출해주고, 펀드 가치가 대출액의 140% 이하로 떨어지면 추가로 현금을 채워 넣어야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35%나 급락하면서 펀드담보 대출을 받은 계좌들은, 대부분 담보 부족에 빠져 추가 증거금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사의 펀드 담보대출은 지난달말 기준으로 3천 3백억 원이고, 은행의 경우 지난 6월말 기준으로 2조 원에 이릅니다.
펀드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그 돈을 다시 펀드에 넣어, 물타기를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로 현금을 채워넣을 여력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럴 경우 강제환매에 들어가게 돼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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