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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금융위기 속 영업이익 1조원 넘었다

<앵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메모리 부문에서 당초 계획보다 올해 투자규모가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3/4분기에 1조 23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매출은 19조 2천562억 원으로 매출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글로벌 연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이 30조 2천7백억 원, 영업이익이 1조 4천8백억 원입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4분기 1조 8천9백억 원에 비해선 8천억 원 이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6~7천억 원대에 그칠 것이란 시장 전망치보다는 높았습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이 천9백억 원, LCD는 4천5백억 원, 그리고 통신부문은 8천4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투자 규모와 관련해 "메모리 투자의 소폭 조정으로 당초 연결기준으로 12조 5천억 원을 투자하려 했던 계획이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나쁘지 않은 성적은 올렸지만, 증시 불안 속에 오늘(24일) 삼성전자 주가는 13% 넘게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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