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육을 하는 직장인 임상희 씨.
36살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를 가졌지만 만삭인 지금도 일에서 손을 뗄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유와 업무상 경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혼 5년차 주부 김화경 씨 역시, 경제 여건상을 문제로 35살, 느지막한 나이에 임신을 했습니다.
[김화경(35)/서울 상도동 : 결혼하고 나서 경제적인 여건이나 준비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서 4년 정도 미루고 있다가 올해 초 아이를 가졌습니다.]
이처럼 결혼연령 증가와 함께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고령 임산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 임신, 출산의 경우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위한 임신 출산교실이 인기입니다.
[전춘혜/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팀장 : 초혼연령이 증가를 했고 그러다 보니 큰 어려움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이런 고령 임산부들을 위해서 그분들이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과정을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30대 중·후반 여성들의 출생아수는 전체출생의 11.8%를 차지해 20대 출산 인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차동현/산부인과 전문의 : 90년대 초반에는 10%정도 차지하고 있었는데, 2000년대 후반에는 2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율이 저조한 요즘, 정부의 출산 양육 지원과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좀 더 확산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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