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과 경기침체 불안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3일) 일본 증시는 7% 이상 폭락하면서 장중 한때 8천 선이 위협받았습니다.
8천 선은 지난 2003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일본증시의 오늘 폭락은 시장 심리가 위축된데다, 개장전 발표된 일본의 9월 무역흑자 규모가 전년대비 9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8천 선을 간신히 지킨 채 오전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도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3일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2.35% 떨어진채 개장한 중국 상하이 증시는, 조금씩 낙폭을 확대해 11시 기준 3.56% 하락한 1,828.31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급락하며 1만 4,000선이 무너졌습니다.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어제보다 4.7% 떨어진 1만 3,50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514 포인트 하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지구촌 경기 침체 우려속에 낙폭을 키운채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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