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위기를 일찍부터 예견했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길고 심한 2년간의 경기침체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미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성장이 2년간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침체는 이전보다 3배 가량 길고 깊은, 1980년대 이후 최악의 침체가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성장의 둔화가 신용경색, 부동산 붕괴와 맞물려 심각한 침체에 들어서면서 증시나 신용시장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른 전문가들도 미국 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분기 연속 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은 2년 연속 성장을 하지 못했던 1975년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6% 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엔 7%를 넘어서고, GDP도 7~8년전 침체 때보다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침체의 정도가 정부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이같은 우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대공황이나 10년간의 장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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