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선 39번 째 '한국전자전' 이 열렸습니다.
25개 나라 853개 업체가 참가해 무선통신과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전자제품들을 뽐냈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특히 '국제반도체대전' 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 이 함께 열려 전자산업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대기업은 물론 주로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참가해, 태양광발전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OLED 관련 부품과 장비들을 전시했습니다.
[김용웅/경기도 기업지원과 : 디스플레이 분야와 반도체 분야가 통합해서 전시회를 대형화, 국제화를 기획한 내용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입니다.]
요즘 전자산업의 화두는 크기와 두께, 그리고 환경친화적 제품이었습니다.
친환경 추세에 따라 소비전력을 최대한 줄인 절전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얇은 필름에 회로를 구성한 필름스피커와 평면에서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현한 LCD TV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엔 해외 바이어 6천여 명과 국내 업계 관계자 등 모두 10만여 명이 다녀갔고, 25억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일본 전자업체들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경기도는 '한국 전자산업대전' 을 세계 5대 전자 전시회로 육성해나갈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선 전시회가 보다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참가를 더욱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킨텍스와 가까운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장에선 오늘(21일) 까지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7점의 작품과 16개 시·도 우수공예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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