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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명품수비'로 두산 공격 맥 끊고 '2 연승'

<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이 두산을 꺾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제 2승 남았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타선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습니다.

두산은 3회초 김현수가 투아웃 만루 기회를 놓쳤지만..

삼성은 3회말 투아웃 1-2루에서 박석민의 2타점 2루타로 선제점을 냈습니다.

두산이 5회말 오재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따라붙자, 삼성은 6회말 최형우의 석점 홈런으로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고비마다 나온 명품 수비도 빛났습니다.

1차전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범한 박진만은 두산 공격의 맥을 끊는 호수비로 명예회복을 했습니다.

갈비뼈를 다친 박석민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은 6 대 2로 이겨 1 패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 시리즈 진출까진 2승을 남겨놓았습니다

[선동열/삼성 감독 : 박석민, 최형우 젊은 선수들이 제때 와서, 찬스때 와서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두산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무산시켰습니다.

안타 수에서 4개를 앞서고도 4점을 뒤졌습니다.

잔루는 무려 15개였습니다.

6회부터 8회까지는 매회 주자를 3루에 보내고도 1점을 뽑는데 그쳤습니다.

두 팀은 오늘(20일) 대구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두산은 김선우를 삼성은 이상목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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