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는 일반적인 공식 외에도 영화는 결혼의 또 다른 측면들을 재조명 해왔는데요.
아내들은 반란을 꿈꾸더라도 본성은 순종적인 약자였죠.
하지만 최근 영화 속 아내들은 자아를 중시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결혼을 주도하는 인물은 아내 인아 인데요.
사랑하는 여자를 독점하고 싶은 남편 덕훈 앞에 인아는 다른 남자와의 또 한번의 결혼을 선언합니다.
통념을 뒤 엎은 '이중결혼' 이란 파격적인 설정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죠.
[손예진/배우 (Q. 독특한 결혼관 연기해보니?) : 여자 캐릭터가 우리나라에서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 같아요. 그래서 좀 부담감이 많이 됐어요. 가치관과 사랑에 대한 개념이 정말 독특했기 때문에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게 어떻게 해야될까…]
영화 '사과' 는 생활 밀착형 로맨스란 타이틀에 걸맞게 결혼 생활을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연애 때와는 다른 결혼 생활, 돌아온 첫사랑과의 만남 등 이 영화 역시 여주인공 현정이 이야기 전반을 이끄는데요.
감정과 캐릭터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평가입니다.
변화를 거듭하는 영화 속 결혼!
시대를 대변하는 색다른 소재인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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