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발생한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 항공의 급강하 사고의 원인이 컴퓨터 고장 때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호주 교통안전청(ATSB)은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서 관성유도장치와 비행기 컴퓨터에 결함을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일 콴타스 항공 여객기는 승객 303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우고 싱가포르를 떠나 서호주 퍼스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객기는 목적지 근처에서 갑자기 정상 고도를 벗어나 60m 정도 상승했다가 급강하했고, 간신히 리어먼스의 옛 공군기지 활주로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지난 7월에도 홍콩발 멜번행 여객기가 기내 산소통 폭발로 급강하한 후 마닐라에 비상착륙하는 등 잦은 사고로 승객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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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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