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시 초기 3분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소방방재청은 실제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주민들이 살고 있지 않은 실험주택이었습니다. 주택 내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등 각종 가구를 배치해 일반가정과 똑같은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튀김요리를 하다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해, 프라이팬 위에 식용유를 붓고 가스레인지 불을 붙여 자연발화하도록 설정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점화시키고 15분 후, 식용유가 끓기 시작하면서 화염이 치솟았습니다.
불길은 3분만에 거실을 집어삼켰는데요. 이 때 산소농도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13%를 밑돌다 0%까지 이르며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이었다면 끔찍했을 상황이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한국기계연구원 김명배 박사는 "이 실험으로 볼 때, 화재 발생시 생존한계 시간은 3분"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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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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