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방문중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2천4백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와 은행과 기업들의 건전한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희망하는 환율 수준은 없고 단지 환율이 경제적 펀더멘털을 반영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은 올 4분기부터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우리 은행들은 매우 건전하고, 특히 부채와 자산 비율을 고려한 기업들의 상황도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며 "따라서 우리는 금융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해외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시장의 침체에 따른 제조부문의 수출 우려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혼란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고통도 상당할 것이고 파급효과도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강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긴급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가한 데 이어 국제통화기금 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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