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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동반 '대폭락'…일본 닛케이 만선 붕괴

<앵커>

전 세계적인 주가 동반폭락 속에 아시아 증시도 오늘(8일) 대폭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만선이 붕괴됐습니다.

이어서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닛케이 지수가 만선이 붕괴되며 일거에 9천 2백선까지 급락했습니다.

하락률 9.38%로, 사상 3번째 대폭락입니다.

금융위기 확대와 경기 악화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며 주식시장은 공황상태를 빚었습니다.

특히, 엔화가치가 한때 1달러당 백엔이하로 대폭 절상되면서 수출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오늘 주가폭락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경기대책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동반폭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04% 하락한 채 마감됐으며,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등은  5%이상 급락했습니다.

특히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전격인하한 홍콩과 호주도 금융위기에 따른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폭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새벽에 끝난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508포인트 하락하며 9천 5백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 중앙은행격인 FRB가 기업어음을 매입하겠다는 사상 최초의 초강수 조치를 내리고, 버냉키 의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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