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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세련미까지…이제 소형차가 대세!

<8뉴스>

<앵커>

고유가가 자동차 업계의 추세를 바꾸고 있습니다.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소형차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김인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파리 모터쇼가 열렸습니다.

110년째, 79회 파리 모터쇼에는 소형차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시보레의 크루즈는 소형차이면서도 세련미를 갖췄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미국에서 생산됩니다.

포드는 배기량 1.2리터의 휘발유 엔진을 얹은 소형 해치백 '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시트로엥은 유럽형 소형차 'C3 피카소'를, 토요타는 차체 길이가 3미터 밖에 안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4인용 차량 'IQ'를 내놨습니다.

현대차는 1리터로 무려 26KM를 주행할 수 있는 유럽 전략형 소형차 'i20'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차는 신개념의 도시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표방한 '소울'을 선보였습니다.

[바이나모/기아차 유럽법인 임원 : 제조업체들이 좀 더 작고, 연료를 적게 쓰면서, 오염이 적은 차량을 개발하는 게 요즘 추세입니다.]

고유가의 여파로 미국에서도 소형차가 잘 팔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가는 18개월 만에 소비자의 요구가 180도 바뀌었다는 말로 소형차 붐을 설명했습니다.

친환경에 더해 작으면서도 세련된 자동차, 소비자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키느냐, 이번 파리 모터쇼가 그 해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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