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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0대 여성 '압박붕대' 목매 자살

3일 오전 6시4분께 강원 강릉시 포남동 다세대주택에서 이모(30·여)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의 아랫집에 사는 안모(여) 씨는 오전 5시께 자신의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이 씨의 전화를 받고 나서 불길한 생각이 들어 119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이 씨는 방 안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씨가 이전에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고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가족 등의 말을 토대로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모방한 이른바 '모방자살'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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