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국보1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숭례문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가슴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같은 국보급 문화재 소실에서 교훈을 얻어, 합천 해인사에서는, 특별한 숲가꾸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인사 장경판전을 중심으로한 둘레에 폭 30m 이상되는, 산불 방지용 안전지대를 설치한 것입니다.
[하영제/산림청장 : 행사를 가지게된것은 무엇보다도, 밖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해서 우리 귀중한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일이, 앞으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하는 취지에서 비롯 된 것입니다.]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판전 주변에 산불을 유인하는 나무를 제거하고, 가지를 치고, 잡목과 낙옆 등을 정리함으로써 팔만대장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선각 스님/해인사 주지 : 국민 여러분들이 문화유산에 대해서, 더욱더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이야기입니다.]
산불방지 완충지대 구축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국보와 보물급, 66개 전체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산림청과 문화재청은 내년말까지 '문화재 숲가꾸기' 사업을 모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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