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해외주식형펀드는 평균 8.4%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만 해도 전쟁 후유증과 금융 쇼크로 거래중단 사태까지 맞았던 러시아펀드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금융불안감이 진정된 데다 러시아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난주에만 14.5%가 급등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펀드도 연이은 증시 부양책 발표와 미국발 호재로 주간 9.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브라질펀드 역시 브라질 헤알화 가치의 절상으로, 브라질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8.7%나 상승했습니다.
[오광영/신영증권 금융상품팀 과장 : 지난주 해외증시는 미국의 대규모 구제금융소식과, 각국의 시장 안정화 대책에 힘입어 모두들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의 구제금융법안 가결 가능성 및 실효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들면서 그 상승폭은 축소되면서 마감되었는데요.]
상품별 성과도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러시아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하면서, 미래에셋의 '러시아업종대표주식형' 과 SH운용의 '더드림러시아주식형' 이 각각 24.5%와 20.3%로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반면 소비재섹터의 부진으로 소비재 관련 주식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는, 다소 부진해, 미래에셋의 '친디아컨슈머주식형' 과 기은SG운용의 '링크럭셔리라이프스타일주식형' 이 각각 -2.8%, -2.7%로 가장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신흥국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계속되면서, 지난주에만 2천5백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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