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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단한 계산 자꾸 틀리면 치매위험군 의심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팀이 예순다섯 살 이상의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치매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26% 이상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치매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위험군으로 구별된 사람들은 실제로 뇌 속에서 뇌세포의 활동이 떨어지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치매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는데요.

[김기웅/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65세 이상 노인이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평균 1%, 1년에 1%정도 되는데요. 이런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1년에 10~15%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 위험으로 치면은 10배에서 15배 치매가 생길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뇌세포들의 활동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게 문제입니다.

치매 위험군은 일상생활이나 사고력, 판단력 등에는 큰 문제를 보이진 않지만 최근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린다든지 평소 잘하던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식구들과 한 저녁약속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음식 값을 계산할 때 계산이 틀리는 실수가 잦아질 때에는 치매위험군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합니다.

심리검사와 혈액검사, 뇌영상사진을 통해 비교적 간단히 치매 위험도를 진단해 줄 수 있는데요.

평소 오메가 3같은 뇌혈류를 개선시키는 식품을 꾸준히 먹고 규칙적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치매발병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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