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평년 기온 회복한다…큰 일교차 주의

<8뉴스> 

날씨가 쌀쌀해서 나들이 하는데 불편하진 않으셨나요?

내일(29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좀 더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예년 이맘때의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현재 대만 부근에서는 제 1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인데요.

앞으로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다만 태풍 앞부분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남부와 제주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수도권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은 13도, 낮기온은 23도선으로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벌써 겨울나기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관령은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충청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영남지방은 한두차례 비가 이어지겠고, 낮에 개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 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제주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부터 별다른 비소식은 없고요.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