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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의원 "잘못된 술자리가 성매매 원인"

성매매의 상당 부분은 잘못된 술자리와 연관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28일 여성부로부터 입수한 '2008년도 성문화 의식 및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남성의 절반 가량인 385명(47.2%)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고, 이 중 52.2%(201명)는 최근 3년 내에도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여성부가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성 8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최초 성매매 시기로는 20대 초반이 51.5%, 20대 후반이 33.0%로 20대가 전체의 84.5%에 달했다.

최초 성매매 장소로는 성매매 집결지, 룸살롱, 안마시술소 등 순이었지만 최근 3년내 성매매 경험자들의 경우 안마시술소, 룸살롱, 단란주점, 성매매 집결지 순이었다.

성매매 동기(중복답변 가능)로는 '술자리에 어울리다 보니까'(54.4), '호기심에'(33.1%), '성적 욕구 해소를 위해'(21.8%), '동료들의 압력 때문에'(16.8%), '접대관행상'(14.4%),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3.7%) 등 순이어서 술자리 끝에 동료의 압력이나 접대관행상 성매매를 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성매매 후 유발감정에 대해 응답자의 69.1%는 금전적 후회감, 51.4%는 성병 감염 우려, 49.5%는 기대 괴리에 대한 실망감, 45.0%는 공허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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