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적이 출몰하는 소말리아 해역에 해군 구축함을 파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입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열린 소말리아 선박 피랍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소말리아 해역에 군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역에 함정이 파견된다면 5천 5백톤급 충무공 이순신함급 구축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차원의 파병 결정이 내려지면 실제 파병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2002년 5월에 진수된 한국 최초의 4,000톤급 구축함으로 규모가 크고 대양에서의 임무수행 능력이 뛰어난 주력 전투함입니다. 최대 320여 명까지 승선할 수 있구요.
이순신함은 함대함 유도탄인 하푼미사일, 중거리 함대공 유도탄 SM-2, 방어 유도탄 램(RAM) 등을 장착해 한국 해군의 원해(遠海) 작전 능력을 높인 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특히 함대공 유도탄은 사정거리가 185㎞에 달해 중장거리에서 가해 오는 적의 항공 위협으로부터 구축함 자체는 물론, 함대까지도 방호할 수 있습니다.
위풍당당한 충무공 이순신함.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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