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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종부세 과세기준 현행 '6억 원' 유지 검토

야권,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공세 수위 높여

<앵커>

한나라당이 종부세 완화에 대한 반발 여론을 고려해, 어제(23일)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 원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대상입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야당과 당내 반대 여론을 감안해 9억 원으로 상향조정하려던 종부세 부과기준을, 6억 원으로 현행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종부세 완화는 선거 공약인 만큼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신뢰의 상실을 가져온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종부세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이번 종부세안을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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