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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첫 골' 맹활약…최우수선수 선정

<8뉴스>

<앵커>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 선수가 골 사냥에 나섰습니다. 라이벌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퍼거슨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첼시전에서는 한 번도 기용하지 않았던 박지성을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습니다.

전반 18분, 베르바토프의 슈팅을 체흐 골키퍼가 쳐내자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박지성의 올 시즌 첫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8번째 골이었습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은 후반 30분 오셔와 교체됐습니다.

맨유는 박지성이 나간 뒤 5분 만에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이트와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박지성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았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골을 넣었고, 또 팀이 뭐 한골 먹었지만 그 전까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을 하고요.]

웨스트브롬의 김두현은 데뷔 첫 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아스톤빌라전에 전반 20분 교체 투입돼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는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습니다.

웨스트브롬은 아스톤빌라에게 2대1로 졌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은 마르세유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AS모나코와 마르세유는 0 대 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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