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지난해 포천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한 대학(석.박사 포함) 순위에서 전년도보다 16계단 상승한 1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측은 프랑스 엘리트 양성기관인 그랑제꼴 `에꼴 데 민'의 자료를 인용, 윤종용 삼성전자 전 부회장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남중수 KT 사장 등 5명의 서울대 출신이 500대 기업 CEO의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에꼴 데 민은 CEO 500명의 출신 대학을 조사해 세계 350개 대학의 순위를 매겼으며 대상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LG, SK 등 국내 기업 13곳이 포함됐다.
1위는 일본 도쿄대, 2위는 미국 하버드대가 차지한 가운데 스탠퍼드대(3위)와 MIT(13위) 등 미국 명문대가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국내 대학에서는 고려대가 64위, 연세대가 89위에 각각 올랐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대 출신 CEO인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한준호 전 한국전력 사장 등 4명이‘출신대학 미확인’으로 발표됐다"며 "따라서 이런 사실이 평가에 반영되면 서울대의 순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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