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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관광도시 조성' 권역별 특화 관건

<앵커>

울산을 세계 최고의 고래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올 연말에 수립됩니다. 성공적인 고래 관광도시 조성하기 위해서는, 구·군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와카야마현의 최남단에 위치한 일본의 포경 발상지 다이치, 고래뼈로 만든 대문과 맨홀 뚜껑 그리고 고래 유람선 등 마을 곳곳이 4백년 포경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바닷가 풀장에서는 직접 돌고래쇼를 볼 수 있고, 세계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고래박물관에는 고래심장 등 천여종의 자료가 전시돼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처럼 탄탄한 고래관광 인프라를 자랑하는 일본의 다이치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의 고래테마 관광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남구의 고래박물관, 울주군의 반구대 암각화 전시관,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고래체험장과 북구의 아쿠아리움은 세계 어디를 내놔도 부족함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고래관광사업들이 지나치게 독립적으로 추진되고 시설 위주에 치우쳐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별 권역 설정을 통해 고래 테마관광을 특화시키고, 상호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살아있는 고래문화 공간을 만들자는 전략이 제시됐습니다.

[이승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 : 이러한 다양한 자원이 있는데도 이것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없는것 입니다. 즉, 이러한 연결고리는 고래와 관련한 프로그램 또 인적네트워크의 연결이 이루어져야되는데. ]

또 고래자원 체험시설을 늘리고, 포경관련 유적 등 역사문화자원의 보전과 발굴도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울산을 국제적 고래 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은 올 연말쯤 최종 완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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