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 추경안 오늘 본격 처리…'홍준표 거처'는?

<앵커>

여야가 오늘(18일) 합의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어제 합의한 4조 5천6백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처리방식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이 강행처리 소동을 빚었던 기존 추경안과 어제 합의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함께 안건으로 상정하되, 수정안부터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모두 합의된 추경안에 큰 반발은 없는 상태여서, 일단 오늘 본회의 처리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창조모임은 어제 서민민생 지원예산 3천8억 원이 늘어난 추경안에 합의했습니다.

[김정권/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노인시설 난방용 유류대를 508억원 증액하기로 하였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원내 대변인 : 대학생 학자금 신용보증기금 기본재산 출연금으로 2천500억 원을 증액하기로 하였습니다.]

합의된 추경안은 당초 정부가 제출했던 4조8천억 원대 추경안 보다는 2천9백여억 원이 삭감된 규모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열릴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경안이 합의된 이후, 홍준표 원내대표 퇴진론을 둘러싼 한나라당내 논란이 어떻게 정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