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만든 대형 LCD TV와 모니터가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정상에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12일 융프라우 정상(해발 3천454m)에 위치한 스핑스홀에서 알프스 산악열차를 운영하는 '융프라우 철도' 측과 제품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융프라우는 1912년 산악 열차를 개통한 이래 전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럽 최고명소로서 작년 한해만 약 150여만명이 다녀간 곳.
삼성전자는 융프라우 정상을 향해 출발하는 인터라켄역 등 주요 열차역과 융프라우 정상의 스핑스홀에 대형 LCD TV와 LCD 모니터를 설치, 융프라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사이를 운행하는 산악기차 내부와 주요 기차역, 정상의 전망대에도 삼성브랜드 광고를 설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시작으로 산악열차 100주년을 맞는 2012년까지 융프라우철도 측과의 협력을 강화, 한글 안내책자 인쇄비 지원, 전망대 방문 관광객을 위한 오디오가이드 지원, 휴대전화 충전소 설치 등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융프라우외에도 영국의 버킹엄 궁, 프랑스의 엘리제 궁, 오스트리아의 쇤부른 궁, 바티칸 뮤지움 등 유럽내 주요 명소에 LCD TV, LCD 모니터와 같은 전략제품을 설치해 삼성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로얄 브랜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박영철 상무는 "유럽의 소비자들이 명소를 방문했을 때 그 명소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서 유럽 소비자들이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로얄 브랜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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