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병원의 정신병동에서 집단 탈출한 알코올 중독 환자 20명 가운데 9명의 행방이 탈출 이틀째인 15일 오전까지 묘연한 상태이다.
탈출 당시 사복으로 갈아입었던 환자 가운데 11명은 15일 오전까지 병원으로 복귀, 재입원했으나 이모(40)씨 등 9명은 아직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북 경산지역 등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환자들의 가족에게 연락해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소재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병원의 알코올 중독자 병동에 입원해 있던 수용자 20명은 병원 관리자가 보관하고 있던 열쇠를 빼앗아 달아났었다.
(영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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