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12일 검찰이 국가기록원에 이관한 참여정부 시절의 대통령 기록물 외에 일부 자료를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중간 수사단계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록물 이관을 결정할 때 이관할 자료와 이관하지 않을 자료를 분류했다"며 "기록원에 넘기기로 분류했던 기록을 100% 이관했다는 점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이관 자료는 개인 메모나 쪽지 등으로 전체 기록물 825만 건에 비하면 극히 일부이고, 현재 검찰이 이들 자료를 왜 비이관 자료로 결정했는지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마치 사사로이 기록물을 유출한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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