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내일이 고비…목∼금요일에 비

<8뉴스>

오늘(9일)도 햇볕이 뜨거웠습니다.

이맘때는 하루햇볕에 벼 10만석이 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덥긴 했지만 고마운 볕인 것 같습니다.

늦더위는 내일이 고비입니다. 

내일까지는 기온이 30도안팎에 머물겠고요.

이번 목요일과 금요일사이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에는 구름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높이 떠있는 구름이긴 하지만, 내일은 햇볕을 조금씩 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29도로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화창하겠고요.

산간과 내륙에서는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영남은 화창하겠지만, 아침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에서도 아침 안개를 주의하시는게 좋겠고요.

낮에는 맑고 덥겠습니다.

전주와 광주의 낮기온은 31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인 모레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금요일쯤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연휴동안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가시는데 불편은 없겠습니다.

또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서 지금보다는 낮더위도 덜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