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이션 베케이션(Vocation Vacation·이하 약칭 '보케 베케')을 처음 고안한 사람은 바로 현 보케 베케 대표인 브라이언 커스 씨다.
그는 수년 전 일반 직장인들이 "당신의 직업을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 "아니오"라고 답한 사실에 주목했다.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못 한다면, 그래서 좀 불행하다면, 짧은 휴가 기간 동안 꿈꾸던 직업을 체험해보라'는 것이 바로 '보케 베케'의 개념이다.
커스 씨의 말에 따르면, 많은 지원자들이 꿈의 직업의 첫걸음을 경험해보려고 찾아 온다. 이른바 직업 과도기에 있는 사람들은 직장을 바꾸고자 하지만, 당장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6개월, 10년 혹은 미래를 가정한다. 즉, 전략적으로 미래를 앞당겨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커스 씨는 현재 75%의 직장인이 직업의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