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현재는 부분 통행되고 있지만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면 통제됐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근처의 차량 통행이 조금 전 7시 쯤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됐습니다.
현재 양방향에서 한 개 차로씩을 막고 사고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여파로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으로 10여km 정도 긴 정체를 보이고 있고, 경부고속도로도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차들이 꽉 막혀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5시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 분기점과 동수원 나들목 사이에서 유조차 한 대가 전복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강릉방향으로 달리던 유조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유조 탱크가 반대편으로 넘어가 불이 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때 마주 오던 차량 2대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해 화재가 커졌습니다.
이 사고로 유조차를 포함한 차량 2대가 불에 타고, 유조차 운전자 등 5명이 부상해 근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0여 대를 출동시켜 불이 난 지 1시간 만인 아침 6시쯤 불길을 잡았지만, 흘러나온 경유 2만 리터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면서 차량 통행이 2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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