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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석 2조' 매립지가스의 경제성과 전망?

경기도 김포와 인천에 걸쳐 자리 잡은 수도권 매립지에서는 매립지가스를 이용한 전기 생산이 한창입니다.

여의도의 7배 가까운 면적으로 하루 평균 반입되는 쓰레기양만 거의 2만 톤이나 됩니다.

이곳에 묻힌 음식물 쓰레기 등 이른바 유기성 폐기물이 썩으면서 메탄가스를 내뿜는데 이 가스를 매립지 가스, LFG라고 합니다.

매립지 곳곳에 묻혀있는 포집관 1,000여 개를 통해 메탄 가스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매립지답게, 포집되는 메탄 가스 양도 세계 최다, 분당 600루베나 됩니다.

메탄가스는 매립지 안에 세워진 50메가와트급 발전소에서 하루 120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한 달에 200킬로와트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모두 18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김정식/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사업팀장 : 하루에 1억 2천만 원, 연간 340억 정도의 전력판매 대금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유 50만 배럴의 수입대체 효과도 저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기 때문에,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연간 120억 원 정도의 배출거래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메탄가스량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70% 수준인 매립가스 포집 효율을 더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수도권 대기질 규제에 맞춰 발전소에 탈황 시설을 갖추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율을 11%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문제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저탄소 녹생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에너지 산업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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