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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엔 우리 것이…"한우로 선물하세요"

<8뉴스>

<앵커>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국내 축산농가들에게는 항상 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올해는 사정이 어떨 지, 김흥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추석을 계기로 되살리기 위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 할인마트는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5~10%쯤 싸게 내놨습니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적정 온도의 유지 여부를 나타내는 온도 스티커를 붙여 신선도로 승부를 겁니다.

[유호원/유통업체 축산물팀장 : 냉동세트 같은 경우에는 전년수전으로 준비했고 냉장세트 같은 경우에는 전년대비 한 15% 정도 더 준비를 했습니다.]

소비자들도 국산 축산물에 손이 갑니다.

[최인숙/서울 동부이촌동 : 아무래도 명절 때는 한우를 많이 쓰게되죠. 맛이 있으니까. 수입 소고기보다.]

추석을 앞두고 한우를 비롯한 국산 쇠고기의 경우 적극적인 판촉행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수입육은 다소 사정이 다릅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아직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하지 않는데다 국민적 거부감도 여전해섭니다.

[이종경/ 미 쇠고기 수입업체 대표 : 아직까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인식때문인지 판매는 생각보다 저조한 편입니다. 추석 선물세트는 미국산 갈비로 준비한 업체는 거의 없고 호주산으로…]

미국산 쇠고기는 검역재개 이후 모두 7720톤이 검역을 통과했지만, 시중에 풀린 물량은 절반도 안됩니다.

정부도 추석까지 전국 2천여곳에 국산 농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추석이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에 단비가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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