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미-일 3국 해군이 이달 초에 사상 처음으로 '연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독도 문제의 와중에 일본과 군사훈련을 한 것에 대해 비난이 일까봐 훈련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미일 3국 해군의 연합 훈련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하와이 서쪽 120마일 해상에서 실시됐습니다.
우리 해군의 문무대왕함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하루나함, 미 해군의 레이크이리함 등 세 나라 주요 구축함과 순양함이 참가했습니다.
이 훈련은 양자 관계를 중심으로 해온 군사협력 체계를 한-미-일 3각 체제로 확대 재편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파장과 논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훈련시점이 적절했느냐는 문제입니다.
훈련이 실시된 지난 4일은 독도방어훈련 불과 닷새 뒤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표기에 대한 비판여론이 가라앉지 않은 때였습니다.
불필요하게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군사훈련 참관을 제의한 것도 한-미-일 3각 군사협력체제를 견제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곧 발표할 2008 방위백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을 것으로 알려져,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