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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WFP 통한 대북지원, 상황고려해 결정"

세계식량계획, WFP가 우리나라에 대북 식량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여러상황을 고려해가며 시간을 두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다음주로 예정된 WFP의 기자회견을 듣고 북한의 식량사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대북 지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내에서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간첩 원정화 씨 사건 등을 고려할 때 대북 식량지원이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WFP는 다음달부터 대북 긴급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한국이 최대 6천만 달러의 식량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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