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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옥상을 정원으로…에너지 절감 효과

<앵커>

인천시가 건물 옥상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건물에 녹지를 조성하는 비용도 시가 5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27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인천시가 옥상에 녹지를 만들려는 이유가 뭘까요?

<기자>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같은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옥상을 이용하면 별도로 부지를 마련하지 않고도 상당한 규모의 녹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의 도심지의 건물 옥상입니다.

대부분 시멘트로 덮힌 삭막한 모습입니다.

여름철에는 시멘트 바닥의 열기가 도심의 기온을 더 높입니다.

인천시청 별관 옥상입니다.

나무와 풀로 가꾸어진 아담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여름철 외부온도가 30도를 넘으면 옥상 콘크리트 표면은 50도까지 올라갑니다.

하지만 옥상에 녹지를 만들면 옥상표면 온도가 26도에서 27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방에너지는 6%에서 13%까지 절감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인천시내에서 녹지조성이 가능한 백평방미터 이상의 옥상의 총면적은 51평방킬로미터로 섬지방을 뺀 인천시 전체 면적의 15%나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성된 옥상녹지는 0.04 평방킬로미터로 녹지 대상 옥상의 0.08%에 불과합니다.

인천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고 환경 개선을 위해 시내 건물의 옥상 녹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인표/인천시 공원녹지과 : 앞으로는 민간부분까지 사업비 지원을 확대해서 점진적으로 인천시내에 있는 모든 옥상 건물을 녹화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상면적이 백평방미터 이상에서 천 평방미터인 옥상에 대해 녹지조성비용의 50%를 지원합니다.

옥상 녹지조성 사업비 지원을 받으려면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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