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또다시 금융 불안이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 지수가 241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또다시 금융 불안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의 3분기 손실이 2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크레디트 스위스의 전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캔사스주의 지방 은행인 컬럼비안 은행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발 신용 위기 여파로 영업 정지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월가에서는 신용 위기가 지속되면서 앞으로도 수십개의 중,소형 지방 은행들이 문을 닫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인수설로 지난 주말에 급등했던 리먼 브러더스는 구체적인 인수 계획이 없는 것 같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오늘(26일) 다시 급락했습니다.
이같은 악재들 속에 7월달 기존 주택 판매가 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호재는 큰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여름 휴가로 월가의 큰 손들이 대부분 휴가를 떠났기 때문에 거래량이 상당히 적었다는데, 그나마 위안을 찾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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