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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서 어린이 납치했던 정신장애인 '검거'

지난해에도 할인점서 어린이 납치 전력

지난해 부산에 있는 대형 할인점에서 어린 아이를 납치했던 20대 정신장애인이 또다시 대형 할인점에서 6살 남자아이를 납치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대형 할인점에서 놀고 있던 어린 아이를 납치한 혐의(약취유인)로 천모(21.정신장애 2급)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천 씨는 23일 오후 5시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할인점 1층 매장에서 엄마와 함께 할인점에 왔던 이모(6) 군에게 접근,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꾀어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 씨는 이 군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니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대형 의류점에서 함께 잠을 잔 뒤 24일 오전 이 군과 함께 부산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돌아다니다 내려 동래역 2번 출구로 나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서 천 씨는 "아이가 귀여워 같이 놀기 위해 데려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천 씨는 지난해에도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대형 할인점에서 어린 아이를 납치하는 등 서너차례 어린 아이를 납치했던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천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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