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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물과 같다"

여러분 가족 중 몇 분이나 휴대전화를 갖고 계신가요? 제 가족의 경우 3명 모두 휴대전화를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요즘 휴대전화 하나쯤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입니다. 휴대전화  2,3대까지 갖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젠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세상이 됐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숫자적으로도 휴대전화 사용자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카폰이 등장한 것이 1984년. 정확하게 24년이 지난 지금 휴대전화 가입자가 4천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07년 기준 한국 인구가 4천8백45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 1.075명 당 한 명꼴로 이동통신에 가입한 셈입니다.

휴대전화 사용자가 초등학생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전국민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동통신사 별로  가입자 현황을 보면 SK텔레콤이 2천2백77만명으로 점유율이 50.5%, KTF는 1천4백19만명으로 점유율이 31.5%, LG텔레콤은 8백9만명으로 점유율이 18%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전국민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고, 또 매일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1년에 출시되는 휴대전화도 80여 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의 다양한 모델 출시가 얼마나 많은 시장을 차지하는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수요가 그 만큼 많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A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는 앞으로 물(水)과 같이 생활필수품이 될 것입니다. 휴대전화 없이 하루라도 생활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고, 앞으로 휴대전화 없이는 더욱 살기 어려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휴대전화 없이 출근을 하면 업무뿐만 아니라 시간조차 알 수 없는 것을 보면 이 관계자의 말을 그다지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대전화와는 달리 시내전화 가입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천2백96만 명으로 한 달 전 보다 5만 3천7백 명이 감소했습니다. 일단 시내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채팅과 이메일, 쪽지 보내기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일단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과거보다 줄어든 것입니다.

회사별로 보면 KT가 2천70만 명(90.1%), 하나로텔레콤 2백만 명(8.7%), LG텔레콤 27만 4천 명(1.2%) 순이었습니다. 시내전화에서는 KT가 2위와 큰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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