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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철 '귀중한 동메달'…레슬링 첫 메달 획득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베이징입니다. 올림픽은 이제 나흘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박은철 선수가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레슬링에서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기대주 정지현 선수는 아쉽게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 밖에 한국선수들의 경기 소식,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그레코 로만형 55kg급에 나선 박은철은 준결승에서 러시아 만키에프에게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박은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였던 이란의 레이한푸르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라운드마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막판 뒤집기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던 60kg급의 정지현은 꿈을 접어야했습니다.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텐기즈바예프를 만나 1라운드를 먼저 따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2라운드

정지현은 2대 1로 앞서고 있었지만, 마지막 5초를 버티지 못하고 2점을 내줬습니다.

정지현은 3라운드에서 상대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결국 4강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올림픽 사상 단체전 첫 메달을 노렸던 남자체조 대표팀 결승전 5위 기록 남자체조 대표팀은 아쉽게 5위에 그쳤습니다.

아테네 오심 악몽을 떨쳐내려던  팀의 맏형 양태영은 컨디션 난조로 착지에서 잇단 실수를 보였습니다.

배드민턴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정재성·이용대조가 16강에서 덴마크조에 2대 0으로 져 메달 레이스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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