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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더위 기록은?

후끈 달궈진 대지에 작렬하는 태양..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말복이 이름값을 하면서 금요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의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면서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나타냈습니다.

반면에 연속으로 더위 기록을 이어나가던 영남 내륙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주춤한 모습니다.

" 서울 35.4도, 홍천 36.2도 "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강원도 홍천으로 최고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거의 체온에 육박하는 기온으로 올 여름 중서부지방에서 기록한 최고기록입니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오르면서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불볕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서울 기온이 35도를 넘은 것은 지난 2004이후 4년만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2004년 8월 10일 서울기온은 36.2도까지 치솟은 적이 있습니다.

" 서울 더위 기록은? "

그렇다면 서울의 경우 가장 더웠던 날은 언제일까요?

아마 기억을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정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지난 1994년 여름 서울의 기온이 38도를 넘은 적이 있습니다.

1994년 7월 24일이 그날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8.4도까지 올라갔고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 대구 40도가 최고기록 "

1994년 서울의 더위 기록도 대단하지만 더 대단한 더위는 더위의 대명사, 대구에서 기록됐는데요.

1942년 8월 1일 대구지방의 수은주는 무려 4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1942년의 대구 기록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주말 소나기 조심 "

이번 주말은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거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큰데요. 쏟아질 때는 무섭게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도 여름 피서의 절정기에 속하는데요.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로 낭패를 겪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오더라도 폭염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 무더운 날씨는 이번 주말 내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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