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니의 바이오가 변했다

신제품 발표에 앞서 소니는 바이오의 새로운 의미를 발표했습니다.

1997년 소니는 ‘비디오와 오디오의 요소를 담은 새로운 형태의 PC'라는 메시지를 표현한 컨셉 ’Video Audio Integrated Operation'의 머리글을 따와 VAIO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바이오는 더 이상 ‘하드웨어 브랜드’가 아닌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는 ‘경험 브랜드’로서 재탄생을 하고,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라는 새로운 브랜드 의미를 발표했습니다.

Visual Audio는 소니의 전통적인 AV 기술의 강화를 뜻합니다. 또 Intelligent는 지능적인 요소를 도입해 사용자가 쉽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강화한다는 의미르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Organizer는 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디자인에서의 기능성과 심미성의 조화를 뜻한다고 소니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럼 왜 이 시점에서 바이오에 새로운 브랜드 의미를 부여했는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최근 노트북 시장은 사양과 가격만을 강조하는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찾는 것은 PC가 아닌 PC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라는 것이 소니측의 주장입니다.

바이오의 새로운 브랜드 의미는 풀질(quality), 디자인 (design), 이외에 지능 (intelligence)의 요소를 더해 사용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소니는 또 이번에 ‘closer to you'라는 새로운 모토를 선보였습니다. 새 모토의 의미를 보면 “진화는 계속된다. 이제 바이오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면을 반영해 사용자에게 곡 필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새로 산 바이오의 박스를 여는 것부터 더욱 향상된 품질과 디자인을 보는 것 그리고 제품 지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의 새로운 특징인 intelligence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 모토는 이와 함께 더욱 큰 의미을 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바이오는 대중적이기 보다는 일부 소비자들만 사용하는 제품이란 인식이 더욱 컸습니다. 그러나 더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다가 가고 싶다는 소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의 속까지 보여주다.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업체들은 화려하게 행사를 합니다. 많은 행사를 참가하다 보면 대부분 겉모습만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 바이오 출시 행사는 다르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 제품의 내부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새 모델과 전 모델을 비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어떤 행사에서도 보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신선하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노트북 내부를 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신선하다는 느낌은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그만큼 자신감 있는 소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컴퓨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특히 50만원 이하의 저가 노트북까지 등장하면서 경쟁은 어느때보다 치열합니다. 이런 제품을 보면 소니의 바이오는 고가 제품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떠나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소니의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소니의 새로운 모습,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