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갈비음식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제일 먼저 진열장의 고기 접시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가격과 함께 호주산, 미국산이라는 원산지까지 표시해 놨습니다.
홀에는 손님들 머리 위로 커다란 게시판이 눈에 띕니다.
국내산 한우부터 뉴질랜드산, 호주산, 쇠고기의 국적도 다양합니다.
카운터의 서랍 속엔 도축장과 구입처 등 유통경로를 짐작케 하는 각종 증빙서류가 가득합니다.
[김수돈 /ㅊ 음식점 주인 : (원산지 증빙서류 등을) 비치해 놓고 손님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원산지표시업소가 있는가 하면 제도 시행 초부터 자율적으로 참여한 음식점도 있습니다.
쇠고기와 밥, 김치 뿐 아니라 오는 12월 22일부터 시작될 닭고기 원산지 표시까지 이미 끝냈습니다.
[정태봉 / 경기도 성남시 : 쇠고기부터 반찬들 까지 원산지 표시가 아주 잘 돼 있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이 식당을 자주 찾습니다.]
냉장고 위쪽으로 도축장 증명서도 내 걸었습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업소의 자신감입니다.
[이선자/ㅈ 음식점 주인 : 원산지 표시를 하고 난 후로 손님들이 더 믿음을 가지고 더 찾아주시고 매출도 늘어났습니다.]
원산지표시 모범업소로 통하는 음식점들.
그들은 하나같이 투명한 원산지표시와 유통과정 공개만이 소비자를 사로잡는 비결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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