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전 소식입니다. 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꾸준히 지지율을 올려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를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판세는 이제 혼전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이 오늘(5일) 발표한 지지 성향 조사 결과입니다.
매케인 47%, 오바마 4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양자구도가 결정된 이후 매케인이 오바마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갤럽 조사에서는 오바마 45%, 매케인 44%로 나타났습니다.
1퍼센트 포인트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차이.
남은 석 달, 예측불허의 대접전이 예상됩니다.
지난달 오마바가 언론의 조명 속에 중동과 유럽을 순방할 때만 해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현실은 백중세로 나타났습니다.
백인 보수파와 기독교 세력 등 매케인과 공화당 지지기반이 견고함을 의미합니다.
선거전은 원색적인 비방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케인 선거광고 : 오바마는 세계적인 유명인사입니다. 그러나 지도자로서 준비가 돼 있을까요?]
[오바마 민주당 후보 : 매케인의 선거전은 인종주의적입니다. 비방전입니다. 국민들이 진짜 이슈에 대해 논의하지 못하도록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이 공화당이 원하는 것입니다.]
남은 변수는 부통령 후보 지명입니다.
지지율 50%를 넘어 승세를 굳히려면 약점을 보완할 부통령 후보의 영입이 양측 모두에게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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