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독도표기를 원상회복한데 대해 정부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한미신뢰회복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의 반응을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이동관 대변인의 공식논평을 통해 미국의 독도표기 원상회복은 한미동맹복원과 신뢰회복의 결과라고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미 부시행정부가 이처럼 신속한 조치 취한 것은 양 정상간 신뢰와 깊은 우정의 결과라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독도 문제에 관해 장기적 전략적 대응을 거듭 강조하면서, 애국하는 방법은 시대에따라 달라져야한다며 어떻게하면 진정 독도를 지킬 수 있을지 연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독도를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는 물론 후대에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를 마주하는 자세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공식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원상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미 정부가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외교안보라인 문책론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독도문제와 관련한 문책은 사실상 사라졌다며, 다만 주의를 소홀히했거나 사태 재발을 위해 주의나 경고조치는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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