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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조사단 "고 박왕자 씨 피격지점 100m 차이"

<앵커>

현재 정부종합청사에서는 금강산 피격 사망사건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발표가 진행 중입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 합동조사단의 금강산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발표가 조금 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먼저 합동조사단의 황부기 단장이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3m 길이의 금강산 해수욕장 파노라마 사진을 동원해 사건당시 고 박왕자씨의 동선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현장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펜스에서 사망추정 지점까지 거리가 200m 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당초 북한이 발표했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이지만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방북이후 말했던 300m와는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현재 합동조사단 관계자들과 기자들 사이에 일문 일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CCTV 분석 결과 고 박왕자 씨가 비치호텔을 나선 시각이 새벽 4시 18분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CCTV의 시계가 12분 29초 빠르게 설정되어 있던 사실도 확인됐다고 합조단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사건의 우발성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현장조사까지 이뤄지지 않아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밝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합조단은 오늘 발표 이후에도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자료수집과 증언 채취 등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정부의 발표가 끝나는 대로 보다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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