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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조 가시밭길…증인 채택 놓고 '삐걱'

<앵커>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증인채택문제로 여야가 여전히 맞서고 있어 갈 길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증인과 참고인, 또 정부에 요구할 자료 등을 확정합니다.

여야는 그동안 간사 협의를 통해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민동석 쇠고기 협상 대표 등 증인, 참고인 52명을 1차로 확정하고 나머지 19명을 놓고 절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BC PD수첩 제작진에다 심지어 구속 또는 수배 중인 광우병 대책회의 간부들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쇠고기 국정조사가 아닌 사실상의 '촛불' 국정조사를 다짐하며, 이들의 증인채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인터넷 괴담을 통해서 이것이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된 경위를 제대로 설명을 하고...]

반면 민주당은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어청수 경찰청장 채택 요구로 맞서는 한편, 200건에 이르는 자료제출 요구를 정부가 대부분 거부하는 등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빈껍데기로 전락할 위험에 처하고 있습니다. 마감시한인 21일까지 달랑 1,2건 밖에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조사의 핵심인 청문회는 다음달 1일과 4일 이틀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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