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도 문제와 금강산 피격사태에 대한 국회의 긴급 현안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를 상대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강도높게 추궁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2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독도 영유권과 금강산 피격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교육과학부 역사왜곡 대응팀 해체 등 정부의 무대책을 질타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의 독도 명기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수차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며,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고도 부실 대응한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금강산 피격 사태도 쟁점이 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북측의 도발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의 위기관리 시스템 확립문제와 함께, 북측의 진상조사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강경노선이 사태를 악화시킨 한 원인이 됐다며, 대북 정책의 기조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오늘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권철현 주일대사는 어제 당정회의에서 제기된 독도 해병대 파견 방침에 대해 국제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며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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