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 초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됐던 전북의 40대 여성 택시기사 살해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JTV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일, 김제의 한 도로에서 빈 택시가 발견됐습니다.
이 택시의 기사인 47살 김모 씨는 이틀 뒤, 군산 대야에 있는 하천에서 둔기에 머리를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발생 8일 만에, 이 택시의 승객이었던 35살 김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모 씨/용의자 : 제가 왜 이랬는지, 저도 이해를 못하고 죽겠습니다. 유가족들에게 진짜 진짜 죄송하고…]
경찰은 김 씨가,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탔다가 여성인 택시기사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종삼/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경찰에 신고하는 전화로 오인을 하고 주먹으로 폭행 후에 차량을 정차한 상태에서 계속 다투다가 부근에 있던 벽돌로 가격하여 살해한 후에...]
택시기사를 살해한 김 씨는 직접 택시를 몰고, 김제의 한 다리 위에서 시신을 강물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 유기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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