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8대 국회가 오늘(1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갑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원식 시정연설을 통해 보다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30분 분량의 시정연설 가운데 절반을 경제문제에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유가와 고물가에 시달리는 우리 경제의 위기상황을 돌파하려면 국민적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신고와 6자회담 재개를 평가하면서 보다 전향적인 대북정책 기조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내일 국회에서 이 문제 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 그렇게 이야기 됐습니다.]
18대 국회는 임기시작 42일 만인 어제 첫 본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을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김형오/신임 국회의장: 제헌 60주년이 되는 이러한 때에 제가 국회의장이 됐다는 데에서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국회법 개정 특위 등 6개 특위 구성안도 의결됐습니다.
쇠고기 국정조사는 청와대 비서실까지 대상에 포함시켜 이틀 동안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국정조사 증인채택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유임, 공기업 민영화 등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서 향후 국회 일정도 험난한 행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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